옹즈옹즈 2013. 4. 3. 20:33




기미똥집 가는 길 쥬냉 신기해

올라갈땐 오백년 걸리고

내려올땐 오초 걸려


근데 내려오는 길에 너무 웃어서

오줌 쌀 뻔함

진짜 진짜 진짜 

완전 진짜 울 집까지 하반신에 힘주고 가느냐고

진짜 죽을뻔했네 


마지막으로 길걷다가 오줌싼게 

몇 살때더라

초등학교 2학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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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근데 진짜 선우 죽나? 그럼 어캄? 헐 진짜 멘붕이다


뚜둥: 아 누군가 그 향을 발견해서 뭐 다시 과거를 바꾸던 어떻게든 하겠지


기미: 누가? 어떻게?


뚜둥: 형아가? 헐! 대박! 야 형이 아빠죽고 동생죽고 엄마도 정신 나가고 해서

그 막 왜 그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않니?" 그 마인드 다시 갖게 되가지고 막 

다시 향 찾으러 가는거 아냐? 다시 또 그 빨간패딩 입고 히말라야 가고


기미: 아니면 미래 있잖아 아예 20년 뒤에 정우 막 머리 허얘가지고 레알 아저씨와 할아버지 중간에 있을때 향 찾아서 2012년으로 돌아오는거 아냐?


뚜둥: 헐 그래서 막 프로포폴 팔에 쑤셔넣고 있는 2012년 정우한테!! 정신차려!!


기미: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 하~이브리드!!!!!!!!!!!!!


뚜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미: 정발산기슭곰발냄새타령부인사잘해!!!!!!!!!!!!!!!!!!!!!!!!!!!!!!!!!!!!!


뚜둥: 아 미친 나 오줌쌀꺼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기미 언제 이렇게 개드립이 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