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잉여패밀리

옹즈옹즈 2012. 12. 29. 06:24




"오늘은 내가 저녁 할께"

라고 쿨하게 싸질르고 

잠들어 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머리가 존트 아픈데 어떻해 ㅠㅠ

레알 땀 뻘뻘흘리고 나 지금 엄청 아파효 티내고 있는데 


엄마가 깨웠다 

"저녁은 언제 해줄건데"


손 덜덜덜 떨고 

머리 통통통 때려가면서

겨우 만든 치킨 테리야키 덮밥


아주 잘 드시더만요^^

딸이 아프당께?

누나가 아프다고 새키야!

밥이 넘어가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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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드덕이라 했던가 

나를 능가하는자가 한 지붕아래 있는데 


쿼뇽철새키 갑자기 미시리보고싶다고 


밤새 선덕여왕 정주행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저새기가 저렇게 집중하는 눈빛을 보일때 마다 조난 무서워

더쿠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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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뇽철이 어쌔신 크리드를 한 삼사일만에 끝내길래 와 진짜 개더쿠새기라고 욕했는데 

진정 더쿠는 ㅋㅋ 레이오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만에 깨더만? 어떻게 한 스무시간동안 화장실도 안가?


올만에 봤는데 지는 계속 겜만하니깐 미안하긴 했는지 

"쉼쉼해?" 이러면서 옆구리 쿡쿡 찌르던데 


심심하다그러면 존나 당황하면서 

게임이냐 사촌여동생이냐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게임을 선택할거같아서

그럼 내갘ㅋㅋㅋ비참해질거같아섴ㅋㅋ


안심심하다그러고 냐옹이랑 놀았당


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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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ㅏ.. 스키장 가기로 했는데 난 스키를 못타

아 몰라 썅ㅋㅋㅋㅋㅋㅋ난 가서..그냥.. 요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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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 열었는데 

쿼뇽철 보드가 떨어져서 

엣지에 발 찍혔다 ㅠㅠ


아 올해 내 발 너무 고생한다 ㅠㅠ

존트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