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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데미타스 (demitasse)

옹즈옹즈 2013. 4. 22. 22:41

윤진아줌마가 데리고 가주신

부암동 데미타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그릇들



그릇들이 빼곡한 선반



그리고 오픈키친


음식을 주문했더니 한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혼자 직접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 듯


아줌마랑 수다를 떨어서 시간이 빨리 간건지

아니면 정말 빨리 만들어주신건지

40분까지는 안걸린거 같은데..



샐러드랑 김치부터 놔주시고


주문했던 영양 떡볶이 

양도 진짜 많고 버섯, 당면, 파프리카, 브로콜리가 듬뿍 들어가 있어 완전 든든하다

떡국떡인것도 내 취향

방금 만들어나와서 연기올라오는거 보소ㅋㅋ



찹스테이크 덮밥

소고기 소고기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

버섯 버섯 내가 좋아하는 버섯

완전 맛있어!!


요로케 두 개 시켜두고 맛있게 냠냠 먹고 수다도 떨면서

요 근래 받은 스트레스들 다 날리고왔당


아 정말 나 좋은 동네 살고 있구나

새삼 느끼는구만


몇 번 더 아줌마 커피 원두 사러 부암동 가신다고 할 때마다 쫓아다니면서

길 좀 익히고 수시로 운동삼아 걸어야겠다 

완전 날씨도 꿀!

올라가는 길도 꿀!

가다 만나는 음식 커피들도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