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puku
처음에 여기 가게 된게
OCAD 강의 체험 해보는 그런게 있었어서
큐히랑 디자인 클래스 듣고 점심시간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으아.. 벌써 일이년전 일이네
여튼 그때 카레돈이랑 타코야키 시켜먹고 반해서
그 후로도 간간히 생각날때면 가는 일식당
토론토에 일식당이라 하면 다 스시집에다가
한국인이나 특히 중국인이 하는데가 많은데
여긴 카레, 덮밥, 우동, 오니기리 같이 일본 가정식 같은거 한다
그것도 전부 일본인들이!
나는 일본 안가봐서 모르지만
일본에서 꽤 살다온 큐히는 거기 들어가면 일본 다시 온 느낌이라구
종업원들끼리 일본말로 주고 받고 뭔가 오리지날늑힘
OCAD건물에 있어서 아마 대부분이 학생들일듭
런치때는 테이크아웃 해가는 학생들도 많더랑
평소엔 안쪽 테이블에서 먹는데
이 날은 사람도 너무 많고 혼자와서 부엌이 훤히 보이는 바에 앉았음
내가 사랑하는 카레돈(+포크)
메뉴판 보니까 포크, 비프, 베지 중에 고르라고 되있던데
일년전엔 치킨 올려먹었던거같아서
치킨 올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다가 즁내 바빠보이길래 걍 포기하고 포크 먹음
콤보로 시키면 2불 더내고
샐러드, 칩스, 스프, 타코센 중에 2개 고를 수 있는데
샐러드랑 타코센 시켰더니
카레 다 비비고 한입 딱 먹을즘에 샐러드를 내어줬슴
냠냠 먹고 있는데 주방에서 직원하나가 나오더니
바 구석에 앉아서 자기 밥을 냠냠
두건푸르고 일본 만화책 턱 피더니 초 여유롭게 냠냠 먹어서
순간 여기가 재팬인가 착각했음
밥 다 먹으니까 나온 타코센
요기는 타코야끼만 먹으러도 몇번 갔었는데
타코야끼 만드는 팬이 3개밖에 없댔나
그래서 항상 주문 할때마다
미안한데 한 20분 기다려야 한다고 얘기해준다
여튼 타코센이 나왔는데! 이걸 어떻게 먹어야하는거지
샌드위치처럼 눌러서 들고 먹어야하나..
우째..우째.. 하고 있다가 걍 분해해서 하나하나 먹었슴 ㅋㅋ
문어과자 따로먹고 타코야끼 따로 먹고
요것도 한 일이년전에 먹고 페북에 올려놓은 사진 같은디
만푸쿠 음식!
마시썽마시썽
학생들이 주 손님이라 가격도 착하지
헤헷